가설 검증 실행 과정 기록하기 1
오늘은 블로그마케팅 미리 팔아보기 실패 첫 날이다. 내 경우 저번 시간 사례 발표 때 대차게 까였었다. 그때 내가 들었던 생각은 고마움이다. 특히 내가 가설을 많이 세우고 인풋을 많이했다고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대표님의 시각으로 봤을 때 그런 문제점이 보였다니 천만 다행이다. 아무튼 나는 그런 문제점을 듣고, 바로 월요일부터 실패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근데 생각보다 거절 당하는 게 두려움이 컸다.내가 세운 가설이 대학생이 대면 영업으로 블로그마케팅을 제안하면 대부분 수락한다, 였는데, 막상 어떻게 찾아가야 할 지도 모르겠었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필라테스 업체를 공략해볼까 생각했다. 학원은 이미 진행하고 있고, 필라테스는 약간 고관여 사업이기 때문에 충분히 사업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안산 필라테스 업체들이 이미 피터지게 마케팅 싸움을 해대고 블로그도 포화 상태였기 때문에 생략했다. 그래서 세무회계 법인을 다음 타겟으로 삼았다. 세무회계의 경우 아무런 블로그리뷰나, 방문자리뷰, 혹은 브랜드블로그 등이 네이버 지도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케팅이 전무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일단 두 곳에 전화를 걸었다. 여기서 내 실험은 똑바로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유는 2가지다.
1. 대학생의 대면 영업이라는 가설을 실험해보지 않았다.
2. 전화영업으로 했더라도 제대로된 카피라이팅을 구성하지 않았다 .
월요일은 미리 팔아보기의 실패가 아니라, 그냥 미리 팔아보는 것의 통제변인조차 제대로 설계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표님께 여쭤볼 생각이다. 대면으로 까지 가기 힘들어보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