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자들은 성장주와 가치주 둘 중에 뭘 고를 지 고민되실 겁니다. 뉴스나 유튜브에 '올해 성장주 추천', '올해 가치주추천' 이런 영상이 뜨는 데 그 둘이 정확히 어떤 개념인 지 궁금했을 겁니다. 또 어떤 게 리스크가 있고, 어떤 이익이 있는 지 궁금하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저 생존경제 전문가 이코노미 배워그릴스와 성장주와 가치주를 비교분석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성장주, 가치주 뜻
우선 성장주는 무슨 뜻일까요? 성장주는 말그대로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입니다. 그래서 수익률은 비교적 크지 않아 EPS(주당순이익)가 낮지만, 수익력에 비하면 주가가 높은 편이라 PER(주가수익비율)은 높습니다. 혹시 EPS와 PER 개념을 모르시겠다면 제 계정에 그 둘의 개념을 상세히 설명해 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PER이 EPS보다 높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쉽게 말해서 회사가 창출하는 수익보다 주가가 더 높다는 뜻입니다. 혹시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왜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주가가 높을까요? 그건 그 회사가 성장주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들이 한 회사의 잠재성장력을 높이 평가해 현재 가치보다 고평가된 주가가 형성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비싸게 팔릴 거 같으니까 너도나도 사려고 해 한정된 주식에 수요가 늘어나니, 주가가 올라가는 겁니다. 그래서 EPS 에비해 PER이 상당히 높아지는 거고요.
성장주는 이해해했습니다. 그럼 가치주는 무엇일까요? 가치주 또한 단어 뜻 그대로 가치가 우수한 주식입니다. 그런데 그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 그걸 가치주라 합니다. 가치주는 수입, 영업실적, 회사가치 등등을 봤을 때 EPS(주당순이익)이 대부분 높습니다. 즉, 수익을 잘 내는 회사인데 그 수익만큼 주가가 높지는 않은 회사입니다. 주로 반도체, 전기, 바이오 등과 같은 업종에서 대표되는 저평가 우량주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평가 주식이란 나중에 언제든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회사 본질이 좋으니 시세는 그에 걸맞게 오를 가능성이 충분한 거죠.
가치주 VS 성장주 뭘 고를까?
그럼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남았습니다. 가치주와 성장주 중에 뭘 골라야 할까요? 사실, 종목추천 처럼 불확실한 분야가 없습니다. 미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거든요. 그리고 가치주와 성장주를 일괄적으로 가치주가 좋다, 성장주가 좋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서로 특징 다르니까요. 다만 본인에게 좀 더 이득이 될 확률이 높은 선택은 가능할 겁니다.
우리 코스피에는 가치주가 많고, 코스닥에는 성장주가 많은 편입니다. 이름 들으면 바로알만한 대기업들은 대부분 가치주입니다. 따라서 리스크를 지더라도 큰 수익을 보고 싶다면 성장주, 그게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고 싶다면 가치주를 고르는 게 유리합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은 코스닥 성장주들은 대부분 검증되지 않은 주식이 많다는 것입니다. 모든 주식이야 마찬가지겠지만, 큰 수익을 노리고 성장주에 올인하는 결정은 오랜기간 분석하고 고민해본 뒤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생존경제 전문가, 이코노미 배워그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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